[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 실축의 아쉬움을 묻고 살아가야 한다.
잉글랜드는 지난 11일(한국시간) 프랑스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잉글랜드의 월드컵 여정은 끝났다. 1966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 우승 이후 정상 탈환을 노렸지만, 또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케인은 페널티킥 성공으로 동점골에 성공하면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잉글랜드의 역전 의지가 불타는 순간이었다.
잉글랜드는 또 한 번의 천금 같은 페널티킥을 얻었고 케인이 키커로 나섰다.
하지만, 케인은 허공으로 날리면서 기회를 놓쳤다. 이는 스노우 볼이 됐고 잉글랜드는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두고두고 아쉬울 케인이다. 첫 번째 페널티킥을 성공하면서 잉글랜드 통산 53골이 됐고, 레전드 웨인 루니와 동률이 됐다.
이후 페널티킥을 실축했고, 루니보다 더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케인은 “항상 한 경기에서 1~2개의 페널티킥을 준비한다.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 분명히 아프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