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박소담, 갑상선 유두암 수술 후 복귀 소감.."건강 회복, 기쁘다"

CGV용산=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12.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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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소담이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 진행된 영화 '유령'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다. 내달 18일 개봉예정. 2022.12.19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박소담이 갑상선 유두암 수술 이후 복귀하게 된 소감을 알렸다.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 그리고 이해영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다.

박소담은 총독부 정무총감 직속 비서 '유리코'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특히 박소담은 지난해 갑상선 유두암 수술 이후 처음으로 '유령'으로 복귀하게 돼 관심을 끈다.


박소담은 "너무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했다. 제가 항상 몸도 마음도 건강하자는 말을 팬들에게 많이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 같아서 죄송했다"라며 "지난해 오늘 이 시간에는 목소리도 안나오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수술하고 누워 있었는데, 작년과 올해 연말이 굉장히 다르다"라고 회상했다.

박소담은 "2023년 1월 '유령' 개봉을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 드릴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손에서 땀이 날 정도로 긴장 되는데 추운날 와주셔서 감사하다. 이렇게 선배님들을 보니까 기쁘다. 관객분들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령'은 내년 18일 개봉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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