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이민정 "10년만의 스크린 복귀..울림이 있기를"

건대입구 롯데시네마=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12.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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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 사진=이동훈 기자


이민정이 10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스위치'(감독 마대윤)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권상우, 오정세, 이민정, 마대윤 감독이 참석했다.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민정은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어쩌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났다. 재작년에 찍었는데, 여러가지 상황이 있다보니 영화로는 10년 만에 돌아오게 됐다"라며 "영화가 오래 남기에 조금 더 신중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민정은 "제가 좀 따뜻하고 메시지 있는 영화를 좋아하는데, 대본을 보고 많은 것을 전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서 선택했다"라며 "제 선택에 공감해주시고 울림이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위치'는 내년 1월 4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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