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이민정 "이병헌, 아들이 봐도 되는지..판단하고 오라고.." 너스레

건대입구 롯데시네마=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12.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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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이민정이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가운데 "남편이, 아들이 봐도 되는 영화인지 보고 판단하고 오라고 하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스위치'(감독 마대윤)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권상우, 오정세, 이민정, 마대윤 감독이 참석했다.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민정은 "오늘 영화를 처음 봤다. 저희 아들이 제 영화를 너무 기다리고 있는데 남편(이병헌)이 아들이 볼 수 있는 영화인지 아닌지 판단하고 오라고 하더라"라며 "그런데 몇몇 장면에서는 보여줘도 되는지 아닌지 고민이 되긴 한다"라고 말했다. 영화 속 권상우와의 키스신과 베드신 등을 언급하며 재치있게 말한 것.

이어 이민정은 "그런데 그것은 저희 아들에만 국한된 것이고 다른 아이들은 괜찮을 것 같다"라며 "부모님과 같이 보면 어린아이들도 재밌어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위치'는 내년 1월 4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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