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음바페, 내년 파리 떠난다... '월드컵 2연패 실패 후폭풍'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2.12.1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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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표팀 킬리안 음바페./AFPBBNews=뉴스1
프랑스 국가대표 킬리안 음바페(24·PSG)가 충격 선언을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월드컵 후폭풍이 아닐 수 없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9일(한국시간) "음바페가 프랑스로 돌아가는 즉시 PSG를 떠날 것이라고 발표할 것이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아쉽게 2022 카타르월드컵을 마쳤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음바페는 4년 뒤 최고의 공격수가 됐다.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지만 우승을 하지 못한 탓이다. 연장전까지 3-3으로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하면서 2연패의 꿈을 접게 됐다. 결승전의 3골을 더해 이번 대회에서 8골을 넣어 리오넬 메시(PSG·7골)를 제치고 오른 득점왕(골든부트)도 빛을 바랬다.

쓰라린 패배를 경험한 음바페는 이제 다음을 기약한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 도전한다.

그런데 문제는 현재 그의 심경이다.


매체는 "월드컵에서의 실망과 구단에 대한 분노는 음바페의 변화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면서 "월드컵 종료 후 동료들의 위로, 심지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으로부터 위로를 받았으나 음바페는 분위기를 바꾸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내년 6월 30일 파리를 떠나기 위해 연말에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실 음바페는 이번 시즌 내내 구단을 향한 불만을 표한다는 루머가 계속 나왔다. 네이마르와의 불화까지 보도된 적이 있었다. 음바페는 지난 여름 레알 마드리드행 대신 PSG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지만 다시 팀을 떠나고 싶어하는 모양새다.

매체는 "음바페는 1월 이적이 불가능하지만 내년 여름 이적을 위해 준비할 수 있다. 그는 PSG에서 받은 주급을 감당할 수 없는 구단이 없기 때문에 몸값을 낮추려는 준비도 하고 있다"고 구체적인 상황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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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킬리안 음바페./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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