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 진지희 "많은 선배님과 무대에 올라 떨리고 행복"

광진구=한해선 기자 / 입력 : 2022.12.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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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지희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연극 '갈매기' 프레스콜에 참석해 열연하고 있다. '갈매기'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극작가 안톤 체홉의 희곡을 원작으로 인물들 간의 비극적인 사랑과 처절한 갈등, 인간 존재의 이유와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내용을 다룬다. 오는 21일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2022.12.20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진지희가 대선배들과 연극 '갈매기'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연극 '갈매기'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소유진, 오만석, 권해성, 정동화, 권화운, 진지희, 김서안, 주호성, 김수로, 이순재, 이윤건, 강성진, 이계구, 이경실, 고수희, 신도현, 김나영, 전대현, 김아론이 참석했다.


진지희는 '갈매기'에 출연한 소감으로 "너무 많은 선배님에게 많은 가르침을 받아서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내가 선배님들과 무대에 올라온 것 자체로 영광이다. 선배님들 눈빛만 봐도 같이 열심히 연기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떨리고 행복한 순간을 함께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극 '갈매기'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극작가 '안톤 체홉'의 희곡을 원작으로, 인물들 간의 비극적인 사랑과 처절한 갈등, 인간 존재의 이유와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내용을 다룬다. 이 작품은 이순재가 24명의 배우들을 연기 지도했으며 무대 동선까지 디렉팅하는 등 연출에 나섰다.


극 중 이항나, 소유진은 명예와 사랑을 모두 잃을까 노심초사하는 여배우 '아르까지나' 역을, 오만석, 권해성은 한순간의 욕망으로 어긋난 사랑을 선택하는 유명 작가 '뜨리고린' 역을 맡았다. 정동화, 권화운은 어긋난 사랑으로 고뇌하는 '뜨레블례프' 역을, 진지희, 김서안은 배우를 꿈꾸는 아름다운 소녀 '니나' 역을 연기한다.

또한 '도른' 역의 김수로, 이윤건, '샤므라예프' 역의 강성진, 이계구, '쏘린' 역의 주호성, '뽈리나' 역의 이경실, 고수희, '마샤' 역의 신도현, 김나영, '메드베젠코' 역의 전대현, 김아론 등이 앙상블을 맞춘다.

'갈매기'는 오는 21일부터 2월 5일까지 유니버설 아트센터에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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