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4R] '아직은 맨시티' 아케 결승골로 아스널 1-0 제압…16강 진출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01.28 07:51 / 조회 : 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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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무서운 기세를 뿜어내던 아스널을 FA컵에서 제압했다.

맨시티는 28일(한국시간) 홈구당인 이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22/2023 영국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에서 아스널을 1-0으로 꺾었다.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1,2위에 올라있는 두 팀이라 미리보는 결승전과 다름없었다. 아스널이 리그에서 줄곧 선두를 내달리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맨시티를 상대로 얼마나 경쟁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렸다.

양팀 모두 베스트에 가까운 라인업을 꺼냈다. 맨시티는 엘링 홀란, 잭 그릴리쉬, 케빈 더 브라위너, 리야드 마레즈 등을 내세웠고 아스널도 에디 은케티아, 그라니트 자카, 토마스 파티에 영입생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선발 출전시켰다.

분위기가 좋은 두 팀이라 초반부터 슈팅을 주고받으며 기세 싸움을 했다. 맨시티가 전반 3분 로드리의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자 아스널도 2분 뒤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기습 슈팅으로 반격했다. 맨시티는 슈테판 오르테가 골키퍼가 트로사르의 슈팅도 막아내며 초반 위기를 넘겼다.

전반 내내 주도권을 놓고 다툰 양팀은 득점없이 후반을 맞았다. 아스널이 먼저 윌리엄 살리바, 알버트 삼비 로콩가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고 맨시티도 후반 13분 카일 워커, 훌리안 알바레스를 교체 카드로 활용했다.

좀처럼 터지지 않던 선제골이 후반 19분 맨시티 수비수 나단 아케의 슈팅에서 터졌다. 알바레스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걸 그릴리쉬가 잡아 아케에게 연결했고, 아케가 오른발 슈팅으로 깔아차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은 만회골을 위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마르틴 외데가르드, 올렉산드르 진첸코 등을 투입하며 반격했지만 맨시티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결국 맨시티가 아스널을 1-0으로 잡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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