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민경, 올해 결혼한다더니.."이상형=최진혁" 폭소 [★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3.02.0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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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미우새' 개그우먼 김민경이 아들 중 이상형을 밝혔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개그우먼 김민경이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신동엽은 이날 김민경이 과거 딘딘 등 많은 아들들과 허벅지 씨름을 벌여 승리한 것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이어 김민경과의 허벅지 씨름에 직접 도전했다. 하지만 김민경은 "힘 주신 거냐. 진짜로 하냐"며 웃더니 단번에 승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동엽은 "다들 경험해보면 좋겠다. 옴짝달짝 못하는 느낌이다"며 김종국과도 붙어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민경은 또한 학창시절 H.O.T, 그 중에서도 특히 토니안 팬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민경은 "아이디가 토니안마누라였는데 이렇게 어머니라고 부를 수 있는 날이 온다"며 웃었고, 토니안 모친은 이에 "내가 아들 하나 더 있으면 진짜 며느리 삼고 싶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민경은 이때 "토니 오빠 아직 장가 안 가지 않았냐"고 핵심을 찔러 모벤져스를 폭소케 했다. 신동엽은 이에 "그러면 토니한테 나중에 소개를 해 달라"고 권했으나 토니안 모친은 "나는 아들을 만날 새가 없다"고 거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민경은 이후 "저는 순수하고 착한 남자가 좋다. 저희 엄마한테 살갑게 해줄 수 있는 남자"라며 아들 중 실제 이상형은 최진혁이라 언급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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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이상민과 김준호는 이날 통화도 되지 않는 깊은 산 속 '0원 하우스'로 떠났다. 김준호는 "핸드폰 안 터지면 안 된다. 나 지민이랑 연락해야 하는데"라며 괴로워한 반면, 이상민은 "얼마나 낭만적이냐. 아무도 나를 부르는 사람이 없다"며 자연을 만끽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한 손에 새 모이를 쥐고는 요상한 휘파람 소리로 새 소리를 흉내내며 산새 "짹돌스"까지 불러 웃음을 더했다.

하지만 몇 차례나 함께 불렀음에도 '짹돌스'는 김준호에게만 날아와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이게 올해의 운세다. 나는 상한가가 다섯 번 연속 터졌다. 형한테는 안 온다"고 이상민을 비웃는 한편, 이상민이 닭 백숙을 만들기 시작하자 "새 먹이를 주면서 새를 먹냐. 내가 봤을 때 형은 오늘 짹돌스 밥 절대 못 준다"고 타박하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닭 백숙을 먹으며 "형 힘들 때 이런 데 숨어 지내고 싶던 적 있냐"고 물었고, 이상민은 "그건 딱 초기에, 망했을 때 1년 차에 그런 적 있지. 그냥 사라져 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지"라며 속내를 토로했다. 이상민은 "난 사실 늘 꿈꿔왔지 이런 삶을. 아무도 날 괴롭히지 않는 자연으로 가고 싶었지"라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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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김종국은 건강 문제로 하차한 어머니를 위해 추어탕과 추어 도리 뱅뱅 등 특별한 몸보신 한 상을 준비했다. 이상민은 부엌에서 '요린이' 김종국을 도왔고, 김희철과 딘딘은 거실을 꾸며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 모친은 요리가 다 완성되지 않았을 무렵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 모친은 "언제 이렇게 예쁘게 해놨냐"며 감동을 드러냈고, 이상민은 "보는 내가 눈물 날 것 같다"며 뭉클해했다.

하지만 김종국은 아들들과 어머니가 거실에서 수다를 떠는 틈에 추어 도리 뱅뱅을 다 태워버리고 말았다. 이상민은 새까맣게 탄 도리 뱅뱅을 안타깝게 바라보며 "너 바보 아니냐. 네가 봤을 때 탈 것 같으면 꺼야지"라 탄식했으나 김종국은 "이렇게 생긴 요리인 줄 알았다"고 변명해 폭소를 안겼다. 김희철과 딘딘은 이 틈을 노리고 "형 바보 아니냐"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하지만 김종국 모친은 도리 뱅뱅 몇 점을 오히려 맛있게 먹어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 모친은 "맛있다"며 "그 아까운 걸 다 태워서 어떡하냐"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어머니가 자신이 만든 음식을 맛있게 드시자 내내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동생들 앞에서 애교까지 부려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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