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 진선규 "첫 단독주연..부담 되지만 힘난다" 눈물

CGV용산=김미화 기자 / 입력 : 2023.02.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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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동훈 기자


'카운트' 진선규가 처음으로 영화 단독 주연을 맡은 소감을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카운트'(감독 권혁재)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 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진선규, 성유빈, 오나라, 고창석, 장동주 그리고 권혁재 감독이 참석했다.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 분)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진선규가 직진밖에 모르는 마이웨이 쌤 '시헌' 역으로 분해 영화를 이끈다.

진선규는 "이번 작품을 통해 전체 서사를 이끌어가는 주연 역할은 처음 맡았다. 지금도 떨고 있다. 어떻게 보여질지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라며 "떨리고 부담도 되고, 계속 그렇게 지내고 있다. 겪어나가야 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진선규는 "오늘 아침 박시헌 쌤에게 정말 떨린다라고 했더니, 시헌 쌤이 저한테 문자를 줬다. 그 문자를 보고 힘이 났다. 저한테 말해 주시길 '대한민국 최고의 진선규가 링에 오르는데 그렇게 떨고 있으면 옆에 선수들이 더 떨지 않을까요. 힘내세요'라고 해주셔서 뭉클하기도 했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눈물을 보인 진선규는 "부담이 되는데 힘 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잘 해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카운트'는 2월 22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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