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X김민희 '물안에서' 베를린 영화제 4년 연속 수상 불발 [공식]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3.02.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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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김민희 /사진제공=/AFPBBNews=뉴스1=스타뉴스


홍상수 감독의 신작 영화 '물안에서'가 또 한번 베를린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수상은 불발됐다.

25일(현지시각)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가 시상식이 진행됐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물안에서는'가 공식 경쟁-인카운터(Competiton/Encounters)섹션 부문에 공식 초청 돼 수상에 대한 기대를 모았으나 수상하지 못했다. 홍상수 감독은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에 이어 '물안에서'까지 4년 연속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 돼 연속 수상에 대한 기대가 쏠렸으나 불발됐다.

'물안에서'는 배우 신석호와 하성국, 그리고 배우 김승윤이 출연했으며 지난해 제주도에서 촬영했다. 김민희는 제작실장으로 참여했다.

앞서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김민희가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도망친 여자'는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감독상을, '인트로덕션'은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각본상을 받았다. 또 '소설가의 영화'는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심사위원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어느곳에서보다 베를린의 사랑을 받는 홍상수 감독은 올해도 연인인 김민희와 함께 베를린 영화제에 참석했다.

한편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은 프랑스 다큐멘터리 감독 니콜라 필리베르의 '온 디 애더먼트'가수상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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