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BL배우' 토미 싯티촉 "도문디서 준비한 작품 多 응원 부탁"

강남=한해선 기자 / 입력 : 2023.03.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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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배우 토미 싯티촉 푸에크풀폴이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삼익악기빌딩에서 진행된 BL 콘텐츠 전문 플랫폼 헤븐리(heavenly)와 태국 레이블 도문디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3.02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태국 BL(Boys Love, 남성 간의 사랑 이야기) 드라마가 한국에 상륙했다.

2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삼익아트홀에서 글로벌 BL 콘텐츠 플랫폼 헤븐리(Heavenly), 태국 BL 레이블 도문디(Domundi)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헤븐리 장지혜 총괄이사, 도문디 어플션 키티팟 잠파(Aoftion Kittipat Jampa) 대표, 드라마 'Cutie Pie'(큐티 파이) 주연인 태국 배우 지 프룩(Zee Pruk)과 누뉴 차와린(Nunew Chawarin), 드라마 'Middleman's Love'(미들맨즈 러브) 주연 토미 싯티촉 푸에크풀폴(Tommy Sittichok Pueakpoolpol)이 참석했다.


토미 싯티촉은 내한 소감으로 "팬분들과 제작사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도문디 소속사에서 준비한 작품들이 있는데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 모든 배우들도 같이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도문디 어플션 대표는 도문디 BL 콘텐츠가 사랑 받는 비결을 묻자 "모든 팀들이 열심히 준비한 게 좋은 평가를 얻은 것 같다. 이번에 '큐티파이'도 성공적으로 준비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OST까지 국제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 모든 게 열심히 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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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문디



헤븐리 장지혜 이사는 BL 콘텐츠가 사랑 받는 이유로 "BL 콘텐츠가 최근 국내 OTT 부분에서 3개월 이상 1위를 했고 전문 분야가 생겼다. 사람들이 인간 안에 내제된 '사랑'을 압축적으로 모은 내용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BL 콘텐츠를 바라보는 편견의 시선도 존재할 터. 장 이사는 "처음엔 BL 콘텐츠에 편견의 시선도 있었지만 콘텐츠 자체로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헤븐리는 세계 최초의 BL 콘텐츠 플랫폼으로 지난 2021년 9월 서비스 개시 후 157개국 유저 1000만명을 확보했다. 한국, 태국, 일본, 중국, 프랑스, 벨기에, 스페인, 대만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제작된 드라마, 영화, 웹툰, 오디오 등 다양한 종류의 BL 콘텐츠를 제공한다.

도문디는 태국의 BL 전문 콘텐츠 제작사이자 소속사로, 2020년 드라마 'Why R U'(와이 알 유), 2022년 드라마 'Cutie Pie'(큐티 파이), 'Middleman's Love'(미들맨즈 러브), 'Bed Friend'(베드 프렌드) 등을 선보이며 마니아를 모았다. 도문디는 지난 19일 헤븐리를 통해 '큐티파이', '미들맨즈 러브', '베드 프렌드' 등의 콘텐츠를 공개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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