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음을 밝혔다.
지민은 9일 공개된 보그코리아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 완전체 휴식 기간과 자신의 솔로 활동 기간을 갖게 된 것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지민은 현재 자신의 상황에 대해 "새로운 뭔가를 찾아야 하나, 지금까지 해온 것들을 재정비해야 하나. 어떤 음악, 스타일, 춤을 보여줘야 할까, 여러 고민이 뒤섞여서 풀어가야 할 게 많다. 다시 이런 고민거리가 많이 생겨서 즐겁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보컬 스타일에 대해 "제 보컬에 만족하기는 어협다. 기교가 많이 들어간 곡은 저도 좋긴 한데 컨트롤이 어렵고 라이브 때 고통스럽기도 해서 방법을 찾는 중"이라며 "막내(정국)가 메인 보컬로 잘해주고 있는데, 이런 대화를 나누면서 함께 고민해준다. 그런 대화와 고민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지민은 "나이가 어리다 보니 멤버들을 제외한 친구들한테 솔직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런 제 모습이 가식 같아서 별로일 때도 많다. 멤버들과 얘기할 때는 온전히 솔직해도 돼서 좋다"고 털어놓기도.


지민은 그룹 휴식기 동안 스스로 새롭게 발견한 부분을 묻는 질문에 "굉장히 게으르구나! 씻는 것도 귀찮아서 옷 하나 벗고 30분 돌아다니다가 또 하나 벗고 그런다"며 웃었다.
또 그는 러닝에 빠진 근황도 전했다. 지민은 "매일 유산소 운동 하고, 친구들 만나고, 그 정도로 만족하고 산다. 요즘 러닝을 한다. 처음엔 2.5km만 뛰어도 죽을 것 같았는데 하다 보니 8km까지 달리게 됐다. 아무 생각 없이 바람 맞으면서 뛸 수 있다는 게 좋아서 러닝에 매료됐다"고 했다.
지민은 그래미 수상 불발에 대해선 "저희가 상상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후보에 떡하니 오를 줄이야! 기왕이면 수상해서 팬분들이 좋아해주면 좋겠다. 하지만 후보에 올랐다는 자체가 기쁜 일이고, 가능하면 이번엔 직접 가서 목소리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민은 오는 24일 첫 솔로앨범 'FACE'를 발표할 예정이며, 오는 17일 'FACE' 앨범의 수록곡 'Set Me Free Pt.2'를 선공개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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