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 철벽녀 웨딩플래너에 "화법 문제 있다" 조언[★밤TView]

이지현 기자 / 입력 : 2023.04.2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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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이 철벽녀 웨딩 플래너의 고민에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41세 웨딩 플래너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의뢰인은 자신을 웨딩 플래너라고 소개하며 2000쌍 넘게 성사를 시킨 경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고 연애가 힘들어서 왔어요. 제가 철벽을 친대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 그렇게 느끼더라고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무슨 철벽을 친다는 거야?"라고 물었고, 의뢰인은 "손님 대하듯이 딱딱하게 하는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이어 "마지막 연애는 6년 전이에요. 스토킹을 했던 사람이라 생각하기 싫어요. 상담 중이면 의심도 하고 집착했어요"라며 연애에 안 좋은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고민을 들은 이수근은 "아무나 만날 수도 없고 참 어려워. 근데 이 정도로 성공률이 높은 웨딩 플래너면 재산이 좀 있나"라고 물었고, 의뢰인은 "아니요 집안 사정 때문에. 아프면서 체중도 40kg 늘었어요. 아직도 치료 중이에요"라며 힘든 상황을 고백했다.


이에 서장훈은 가벼운 운동을 추천했고, 의뢰인은 "하루에 20km씩 걷는다"라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난 진심으로 유정이가 결혼도 하고 건강도 찾았으면 좋겠는데 유정이가 쓰는 화법이 단정적이고 듣는 입장에서 오해할 만해. 하루에 20km 걷는 것도 장난스럽게 얘기하는 게 아니고 너무 단언을 하니까"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이어 서장훈은 "지금까지는 정신없이 일하고 몸도 아프다 보니까 대쪽 같이 살아왔다면 이제는 살짝 갈대처럼 살아도 될 것 같아"라고 말했고, 이수근도 "나를 아끼고 나에게 투자하고 치료도 잘 받아. 그러다 보면 좋은 인연이 찾아올 거야"라며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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