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안재욱, ♥아내 생일선물 거부 "어차피 내 카드" [★밤TV]

이빛나리 기자 / 입력 : 2023.05.17 05:0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신발벗고 돌싱포맨' 안재욱이 아내를 위해 직접 생일상을 차린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가수 이홍기와 배우 안재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돌싱포맨'멤버 이상민은 사랑꾼 안재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상민은 "스케줄 끝나고 집에 갔는데 잠든 아내가 예뻐서 해 뜰 때까지 잠도 안 자고 쳐다만 봤다더라"고 전했다. 안재욱은 "얘기하다가 잠이 들었다. 숨소리가 느껴지면서 그 모습이 귀엽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상민은 "우리도 신혼을 안 겪어 본 사람이 아니지 않냐"며 이해하지 못했다. '돌싱포맨' 멤버 탁재훈은 이상민에 "신혼 때 이혼하셨으니까"라며 놀렸다. 탁재훈은 안재욱에 "지금도 곤히 잠든 아내를 쳐다본 적 있냐"라고 물었다. 안재욱은 "있다. 깊이 잠들었나 보다가 나간 적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image
/사진='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이상민은 안재욱에 "형이 직접 생일상을 차려준다고 한다. 심지어 양력 생일 음력 생일을 다 챙겨준다고"라고 물었다. 안재욱은 "시작을 잘못했어"라고 말한 뒤 '돌싱포맨' 멤버 김준호에 "너 잘 생각해야 돼"라고 경고했다. 안재욱은 "추천할 만한 이벤트는 아닌 것 같다. 아내의 생일날 미역국만은 내가 해주고 싶다. 미역국 끓는 동안 잡채도 만든다. 처음 했는데 1년이 지났다고 안 해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갈비찜도 하게 되고 메뉴가 늘게 되더라"라고 전했다.

탁재훈은 안재욱에 "생일 선물도 주는 거냐"라고 물었다. 안재욱은 "그럼"이라고 답하고는 "나 하나만 보고 사는 사람이면 생일 선물도 해주고 다 해주면 되는 거다. 여러 여자를 신경 쓰면 못 해"라며 탁재훈을 바라봤다.


이상민은 안재욱에 "형 생일 땐 형수님도 선물 사주시겠다고 해?"라고 물었다. 안재욱은 "자꾸 뭘 하겠다고 한다. 그런데 난 '됐다'고 한다"고 답했다. 탁재훈은 "왜? 받는 게 좋지 않아?"라고 물었다. 안재욱은 "어차피 내 카드다"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