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버풀 중원의 한 축인 나비 케이타가 5년 만에 독일 무대로 돌아갔다.
베르더 브레멘은 9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케이타 영입 소식을 전했다. 이적 전문기자 로마노 파브리지오는 “케이타는 브레멘과 2026년 여름까지 3년 계약이다”라고 덧붙였다.
케이타는 지난 2018년 RB라히프치히를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이후 5년 만에 독일 무대에서 재 도전한다.
그는 리버풀에서 통산 129경기 11골 7도움을 기록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도 기여했다.
그러나 말년에 부상으로 고생했다. 올 시즌 13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리버풀 부진에 한 몫 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 무관에 리그 5위로 기록하면서 대대적인 리빌딩을 시작했으며, 케이타와 이별했다.
베르멘은 올 시즌 승격해 13위로 잔류에 성공했다. 경험 많은 케이타 영입으로 중원 안정에 성공했다.
사진=베르더 브레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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