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고은미, 조미령 폭행 김유석에 '분노의 주먹' [★밤TView]

김지은 인턴기자 / 입력 : 2023.06.1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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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늘의 인연' 화면 캡처
'하늘의 인연'에서 고은미가 김유석에 분노의 주먹을 날렸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 43회에는 전미강(고은미 분)과 강치환(김유석 분)이 대면하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 방송에서 혼자 슬픔에 젖어 양주를 마시던 전미강은 전상철(정한용 분)이 나타나자 눈물을 보였다. 이어 그는 "아빠한테 불효해도 되냐"고 물었고, 전상철이 "왜 그러냐. 아빠 가슴 철렁하게"라며 답했다.

이에 전미강은 "강 서방이랑 안 살아도 되냐. 이혼해도 되냐"며 슬픔을 드러냈다.

전상철과 이야기를 나누던 전미강은 대화 도중 모르는 번호로 온 전화를 받았다. 모르는 번호의 주인은 경찰이었고, 전미강은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 들었다. 강치환이 채영은(조미령 분)을 폭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연행됐다는 내용이었다.


같은 시각 경찰서로 달려온 하윤모(변우민 분)는 "어떻게 네가 내 와이프 목을 조르냐. 네가 사람이냐"며 강치환의 멱살을 잡았다.

급하게 경찰서로 온 전미강은 하윤모와 채영은에 "죄송하다. 진우한테 그런 것도 미안한데 영은이한테도 정말 미안하다. 용서받을 수 없는 짓을 했다. 그렇지만 세나를 봐서 한 번만 용서해줘라"며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강치환은 이 와중에도 씩씩거리며 반성하지 않았고 이 모습에 채영은은 혀를 내둘렀다.

밖으로 나온 채영은은 전미강에 "네가 죄졌냐. 회사 새 출발한다고 큰소리쳤는데 새 대표가 전 대표 고소하면 무슨 꼴이냐. 고소 취하했다"며 덤덤하게 이야기했다.

면목이 없다며 사과하는 전미강에 채영은은 "네가 왜 그러냐. 강치환씨 분노조절 안 되는 거 가만두면 큰일 날 것 같다"며 되레 전미강을 걱정했다.

윤솔(전혜연 분)은 아버지의 폭행 장면을 보고 놀란 강세나(정우연 분)의 마음을 다독이며 소극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둘은 함께 음식을 나눠 먹고 분장을 한 후 열연을 펼치며 우정을 다졌다. 뒤늦게 소극장으로 온 윤이창(이훈 분)은 윤솔과 강세나의 모습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강세나의 친아빠가 윤이창이라는 사실은 꿈에도 모른 채 둘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하지만 강세나는 윤이창의 얼굴을 바라보며 '이상하다. 환하게 웃어주시는데 왜 눈물이 날 것 같지'라며 속으로 생각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윤이창은 강세나에 저녁을 차려주겠다며 식사를 권유했다.

이후 강치환의 폭행을 강세나가 목격했다는 얘기를 전해들은 전미강은 강치환에 분노의 주먹을 날렸다.

전미강이 극도로 분노한 모습을 보고 당황한 강치환은 "여보"라며 아무말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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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늘의 인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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