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다음 주인공은 누구야? 후계자도 EPL로 떠난 마당에’ 바르셀로나 10번 새로운 주인은?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09.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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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10번 주인은?

스포츠 매체 ‘SPORT 360’은 13일 “바르셀로나의 다음 10번은”이라는 주제로 후보를 선정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주앙 펠릭스, 페란 토레스, 가비, 라민 야말이 바르셀로나 새로운 10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10번이 비어있는 상황이다. 리오넬 메시가 떠나면서부터 공백이 생겼다.

메시는 상징과도 같던 바르셀로나와 관계를 정리했다. 2004년 데뷔 후 프리메라리가 10회,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 등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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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다골을 달성했고 발롱도르를 획득하는 등 영광의 시간을 함께했다.

하지만, 팀 운영, 계약 연장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바르셀로나와 결별 후 2021년 8월 파리 생제르망으로 향했다.

메시는 어느덧 PSG와 계약이 만료됐다. 연장을 위해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에이전트 업무를 수행하는 아버지와 대화를 나눴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고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의 러브콜을 수락해 미국 무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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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메시가 떠나면서 비어있는 10번의 새로운 주인을 고민하다가 안수 파티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파티는 바르셀로나의 현재이자 미래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골든보이이자 유망주로 평가 받았다. 라리가 역사상 최연소로 한 경기에서 골, 도움 등 눈에 띄는 기록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바르셀로나는 어린 나이에 실력까지 갖춘 파티가 메시의 뒤를 잇는 후계자가 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등번호 10번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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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대감은 오래가지 못했다. 파티는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고개를 숙였다.

파티는 부상 불운이 겹치면서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이로 인해 지난 시즌 역시 큰 활약이 없는 상황이다. 주로 교체로 출전했으며 풀타임 활약은 많지 않았다.

파티는 이번 시즌 역시 3경기 모두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으며 출전 시간이 47분에 불과해 주전 경쟁에서 밀린 분위기를 보였다.

바르셀로나는 파티가 미래라는 판단을 내린 후 계속 함께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재능이 터지는 분위기가 없자 처분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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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의 에이전트 멘데스는 바르셀로나에서 뛸 자리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고 이적을 추진했다.

토트넘 홋스퍼와 바르셀로나는 파티의 이적을 놓고 협상에 돌입했지만, 연봉 지급 방식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파티는 토트넘이 아닌 브라이튼 알비온 임대 이적을 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입성했다.

메시에 이어 파티까지 바르셀로나를 떠나면서 10번이 또 비어있어 새로운 주인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펠릭스, 토레스, 가비 등 여러 후보가 거론되는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는 누구에게 에이스의 상징 10번을 부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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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바르셀로나 10번을 놓고간 메시는 미국에서 여전한 클래스를 과시하는 중이다.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는 창단 첫 우승이라는 감격 적인 대업 달성을 이끌었다. 연이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축구의 신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메시는 커리어 우승 횟수를 44회로 늘렸다. 다니 알베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 라이언 긱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기록을 앞질렀다.

메시는 역대 축구선수 최다 우승 선수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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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효과는 대단하다. 미국 무대로 이적 소식이 전해지자 경기 입장권 가격 최대 1034%까지 뛰어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의 유니폼 역시 불티나게 팔리는 중이다. 입단 전, 후로 판매량이 다르다.

메시의 입단 이후 인터 마이애미의 상품 판매량은 같은 기간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팀 최다를 기록했다.

메시의 경기를 보기 위해 유명 인사들이 경기장을 찾는 중이다.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 세계적인 여자 테니스 스타 세리나 윌리엄스가 관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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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PORT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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