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 위즈파크. |
2일 KT 위즈와 LG 트윈스가 격돌한 KT 위즈파크에는 1만 8700석이 모두 차며 매진을 기록했다. 오후 2시 42분을 기해 위즈파크의 모든 표가 팔렸다.
이로써 KT 위즈의 홈 누적 관중은 61만 3954명이 됐다. 올 시즌 KT의 홈 경기 5번째 매진.
이날 추석 임시공휴일을 맞이해 경기 약 3시간 전부터 많은 야구 팬들이 위즈파크를 찾기 시작했다. 특히 가족 단위의 팬들이 많이 보였다. 양 팀 유니폼을 입은 팬들은 오후 2시에 경기가 시작되자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야구를 만끽했다.
KT는 올 시즌 한때 최하위까지 처졌다가, 시즌 중후반부터 기적 같은 스토리를 써내려가며 현재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에 가을야구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KT 팬들의 기대감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