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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박재희 |
국가무형문화제 태평무를 무료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 보유자 박재희 공개행사가 22일 오후 3시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에 위치한 문화제조창 중앙광장에서 '태평무의 날- 다함께 태평무를 춤추다'라는 제목으로 공연된다.
이번 행사는 한성준-한영숙-박재희로 이어지는 태평무를 인간문화재 이수자, 전수자들과 함께 남녀노소를 불문한 일반 관객 모두 다 태평무를 함께 추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우리 민족의 문화적 가치 제고와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의도에서 준비됐다.
프로그램은 청주농악보존회의 여는 무대를 시작으로 벽파입춤, 십이체장고춤, 진주교방굿거리춤의 전수생들의 다양한 전통춤과 이수자들의 태평무, 어린 세자의 독무로 태평무의 꿈, 그리고 전수자 70여명이 출연하는 다함께 태평무를 춤추다로 진행된다.
인간문화제 박재희는 "오랜 역사가 담긴 문화제조창은 복합문화공간으로 바뀐 특별한 공간이다. 문화제조창과 미술관에서 다양한 관람과 체험을 하고, 오후에는 태평무전승회의 전통무용 공연으로 소풍같은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