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나!' 양세종이 밝힌 결말의 의미.."언젠가는 다시 만날 것"[인터뷰③]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3.10.27 11:35
  • 글자크기조절
image
양세종 / 사진=넷플릭스
배우 양세종이 '이두나!' 결말의 의미를 밝혔다.

27일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두나!'의 배우 양세종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 하고 은퇴한 두나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 양세종은 가족과 자신의 미래를 위해 앞만 보고 내달리는 대학생 이원준 역을 맡았다.

양세종은 "저 오면서도 '이두나!' OST를 들으면서 왔다. 두 번 정주행했는데 (시청자로서도) 계속 마음에 맴돌고, 마음이 아리는 작품"이라면서 결말에 대해서는 "열린 결말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확실한 건 두 사람이 언젠가는 마주치고, 언젠가는 다시 만날 것 같다"고 밝혔다.

대본에 적힌 감정선을 잘 따라가려고 노력했다는 양세종은 "이해하기 어려운 지점은 없었지만, 더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진주(하영 분)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작가님이 명확하게 써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 대본에 시간을 투자하면서, 이 탄탄한 서사가 담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원준이 두나(수지 분)에게 완벽하게 반하게 되는 계기는 없는 것 같다. 그냥 스며들었고, 어느 순간 이 여자한테 의지가 되고, 어깨를 빌려주고 싶고, 감정을 공감하고 공유하고 싶다는 감정이 저절로 나오게 된 것 같다. 대본에 집중하다 보니까 그런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졌고, 잘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지하철 신을 꼽았다. 그는 "제가 연기했을 때의 감정은 원준이 두나를 기다리면서 무대를 보는데 그때 다른 우주의 사람이라는 걸 더욱 깊게 느꼈고, 그 생각을 매일 하면서 살았던 것 같다. 기다리면서 '두나는 나와 다른 사람이지'라는 생각하다 보니까 밀어내게 된다. 그 감정에 집중하면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하철역 신에서는 두나가 놓인 상황, 원준이가 두나를 기다리던 상황까지 서로의 입장이 모두 이해된다"며 "근데 원준이는 두나가 놓여있는 상황을 더 생각했을 거고, 걱정하는 마음이 더 컸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자 프로필
김나연 | ny0119@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나연입니다. 항상 노력하고, 한 발 더 앞서 뛰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