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블랙핑크, 英 찰스 3세에 '대영제국훈장' 받아..尹 "기후변화 노력 인상적"[종합]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3.11.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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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그룹 블랙핑크의 리사(왼쪽부터), 로제, 지수, 제니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버킹엄궁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찰스3세 국왕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문화예술인 대영제국훈장(MBE) 특별수여식에서 훈장을 받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룹 블랙핑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홍보대사로 활동한 공로로 훈장을 받았다. 2023.11.22.


그룹 블랙핑크가 영국 찰스 3세 국왕으로부터 대영제국훈장(MBE)을 받았다.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22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영국 런던 버킹엄궁에서 열린 문화 예술인 격려 행사에 참석, 블랙핑크는 대영제국훈장을 수여받았다.


이날 찰스 3세 국왕은 "블랙핑크의 실제 공연도 보고 싶다"라고 말하며 훈장을 수여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2021년 영국이 의장국을 수임한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홍보대사로서 활동하며 기후변화 대응 필요성에 대한 전 세계 시민들의 인식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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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 그룹 블랙핑크가 2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버킹엄궁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국빈 만찬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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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버킹엄궁에서 열린 문화예술인 격려행사에서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그룹 블랙핑크에게 대영제국훈장(MBE)을 수여한 뒤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그룹 블랙핑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홍보대사로 활동한 공로로 훈장을 받았다. 오른쪽부터 블랙핑크 지수, 로제, 찰스 3세 국왕, 블랙핑크 제니, 리사, 윤 대통령 뒤는 제니, 리사와 대화 나누는 김건희 여사. (공동취재)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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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버킹엄궁에서 열린 문화예술인 격려행사에서 찰스 3세 국왕, 국왕으로부터 대영제국훈장(MBE)을 받은 그룹 블랙핑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룹 블랙핑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홍보대사로 활동한 공로로 훈장을 받았다. 왼쪽부터 블랙핑크 리사, 제니, 윤 대통령, 찰스3세 국왕, 김건희 여사, 블랙핑크 로제, 지수.(공동취재)2023.11.23.



윤 대통령은 "블랙핑크가 2021~2023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의 홍보대사이자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홍보대사로서 기후변화라는 전 지구적인 아젠다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이 인상적이었다"라며 "국익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블랙핑크가 앞으로도 이런 좋은 활동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대영제국훈장은 영국 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거나, 정치·경제·문화예술·과학·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인물에게 영국 왕실의 심사를 거쳐 수여된다.

대영제국훈장은 5등급으로 구분되며, MBE는 다섯 번째 등급에 해당한다. 1965년 비틀즈, 2013년 아델에 이어 블랙핑크가 훈장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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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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