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음바페보다 홀란드가 필요하지”... 前 레알 감독의 솔직한 발언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4.01.2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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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이었던 파비오 카펠로가 소신 발언을 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5일(한국 시간)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파비오 카펠로는 레알 마드리드에 킬리안 음바페보다 맨체스터 시티의 골잡이 엘링 홀란드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음바페의 이적과 계속 연관되어 있지만, 음바페는 아직 그의 미래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를 놓칠 경우 홀란드를 영입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고, 홀란드와 도르트문트 팀 동료였던 주드 벨링엄이 홀란드와 계속해서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펠로 감독은 음바페가 더 나은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말하면서도 레알에게는 홀란드가 더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카펠로는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음바페는 센터 포워드가 아니라 윙어 자리에서 더 많이 뛰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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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서 “레알에는 이미 비니시우스가 있지만 음바페는 음바페다! 레알이 음바페와 계약하려면 지금 벤제마 이후 그를 대체할 수 있는 공격수가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가 없다. 그들은 더 필요하다. 하지만 기술적인 면에서 누가 더 나은 축구 선수인지 따진다면 음바페가 홀란드보다 낫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카펠로의 말대로 레알은 카림 벤제마와 작별을 고한 후 이번 시즌 걸출한 공격수 없이 지내고 있다. 레알 선수였던 호셀루가 한 시즌 임대로 다시 레알에 복귀했지만 이번 시즌까지 라리가에서 5골을 넣는 데 그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 임대 계약을 영구 계약으로 만들 수도 있지만,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음바페나 홀란드와 같은 최고의 선수를 영입해 팀을 강화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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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에 대한 결정을 기다리는 중이다. 이 공격수는 2월까지 그의 미래를 결정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2022년에 놓친 홀란드와 계약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이제 홀란드가 맨시티를 트레블로 이끈 후 다시 시도할 수 있다. 홀란드는 맨시티와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으며, 여름에 프리미어리그 외의 팀에서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 FAD3NCOMPS, 엘 풋볼레로,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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