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박민영 참석, 보아 불참..'내남결' 포상휴가 3월 10일 출국 예정 [★NEWSing]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4.02.1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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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인기를 견인한 주역들이 다음달 10일 베트남으로 포상휴가를 떠난다.

14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한진선) 팀은 다음달 10일부터 3박 5일간 베트남으로 포상휴가를 계획 중이다. 드라마 방영 이후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하는 등 분위기가 좋았던 만큼, 해외로 휴가를 가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제작사 측은 최근까지 출연진과 스태프들에게 일정을 전달하고, 참석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주인공 박민영은 참석을 확정했다.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한 그는 그동안 작품을 위해 함께 고생하며 달려온 이들과 베트남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그는 종영을 앞두고 언론 인터뷰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포상휴가를 만끽할 계획이다.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최규리 등 다른 주요 배우들도 최대한 참석하기 위해 스케줄을 조율 중이다. 다만, 섬뜩한 빌런 캐릭터로 열연한 보아는 참석이 힘들 전망이다. 사전에 잡힌 다른 일정이 있어 아쉽게도 불참 의사를 전달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마지막 촬영은 이미 마친 상황이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팀은 지난달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종방연을 진행하고, 그동안 고생한 출연진과 제작진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 강지원(박민영 분)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다.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최규리, 이기광, 공민정, 하도권 등의 배우들이 출연 중이다. 작품은 최고 시청률 전국 11.8%(이하 닐슨 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수도권 13%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 반응도 뜨겁다. OTT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이날 기준 프라임비디오 월드와이드 TV쇼 부문 1위에 올랐다. 첫 방송이 시작된 1월 첫째 주 주간 순위 6위로 시작해 꾸준히 순위가 올랐다.

화제성도 높다.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6주 연속 1위를 수성했다. 화제성 출연자 부분에선 박민영이 6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오는 20일 16회를 끝으로 종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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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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