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이적설에 ‘폭소’…“솔직히 우리 팀 올 거라고 생각해? 모두가 어디로 갈지 알잖아”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4.02.18 15:43
  • 글자크기조절
image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킬리안 음바페 리버풀 입단설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코나테가 음바페 이적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음바페의 차기 입단 팀을 암시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17일(한국 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를 만나 4-1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이 전반전부터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 35분 다르윈 누네스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전도 마찬가지였다. 후반 10분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후반 23분 모하메드 살라가 연달아 골 맛을 보여 격차를 벌렸다.

브렌트포드가 후반 30분 이반 토니의 골로 추격했지만, 후반 41분 코디 각포가 쐐기골에 성공했다. 리버풀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리버풀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1위(승점 75점) 자리를 지켰다.


image


이날 리버풀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코나테가 경기 후 음바페 이적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솔직히 말해서 정말로 음바페가 리버풀에 올 거로 생각하나?”라며 “난 우리 모두가 음바페가 어디로 갈지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웃었다.

최근 음바페는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에게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겠다고 통보했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른 팀으로 이적할 전망이다. 자연스럽게 행선지에 관심이 쏠린다.

가장 유력한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AS 모나코 소속이었을 때부터 지켜봤다.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도 음바페에 대한 관심을 부정하지 않았다.

image


최근엔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을 준비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막대한 연봉을 받았던 에당 아자르와 카림 벤제마 등과 계약을 마무리하며 자금에 여유가 생겼다. 음바페가 만족할 만한 연봉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음바페가 리버풀로 향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 로익 탄지 기자는 “리버풀은 모나코에서 뛰던 음바페를 원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그를 만나러 갔고, 그들은 협상하기도 했다. 둘의 관계가 좋다”라고 밝혔다.

물론 가능성은 낮다. 지난 8월 클롭 감독이 직접 “우리는 이적설에 대해서 웃는다. 음바페는 정말 좋은 선수다. 그러나 우리 재정 상황으로 그를 살 수 없다. 지금 그 이야기를 하고 싶진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하지만 내가 아는 한 (음바페 이적과 관련해서) 아무것도 없다. 클럽에 누군가가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고, 날 놀라게 하고 싶어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내가 있던 8년 동안 그런 적이 없었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image


사진=트리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