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나영석 새 페르소나 될까..고민시, 뷔 떠난 '서진이네2' 합류 [★NEWSing]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4.02.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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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왼쪽)와 고민시 /사진=스타뉴스
배우 고민시가 '서진이네2' 새 멤버로 합류할 전망이다.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오른 그가 예능에 입문해 어떤 활약과 매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20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고민시는 오는 3월 중 촬영 예정인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2' 출연 제안을 받고 일정을 조율 중이다. 막내 인턴으로 합류해 배우 이서진(사장), 정유미(이사), 박서준(부장), 최우식(인턴) 등 원년 멤버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서진이네'는 과거 '윤식당' 이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이서진이 해외에서 작은 분식점을 차리고 가게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윤식당', '윤스테이', '삼시세끼', '꽃보다 할배', '신서유기' 등 다수의 히트 예능을 이끈 '예능계 미다스 손' 나영석 PD가 연출을 맡아 큰 기대를 받았다. 특히 글로벌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막내 인턴으로 합류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첫 시즌은 멕시코 바칼라르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모습을 담았다. 높은 기대에 비해 호불호가 갈렸지만, 지난해 2월부터 5월까지 방영 내내 6~9%대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이에 '서진이네' 팀은 시즌2 제작을 결정했다. 촬영은 오는 3월 중 아이슬란드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이서진을 필두로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등 원년 멤버들이 출연을 결정한 가운데 입대로 합류가 불발된 막내 인턴 방탄소년단 뷔의 빈자리를 누가 메울지 관심이 쏠렸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시즌2의 새 멤버는 고민시로 확인됐다. 고민시는 지난 2017년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로 데뷔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라이징 스타다. 드라마 '라이브', '시크릿 부티크', '스위트홈', '오월의 청춘', '지리산', 영화 '마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지난해 영화 '밀수'에서 고옥분 역으로 열연해 제 44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서진이네' 멤버 중에선 정유미와 함께 '라이브'에 출연했고, 최우식과 '마녀'에서 연기 호흡을 맞췄다.


또한 고민시는 그동안 '런닝맨', '전지적 참견시점', '살롱드립', '놀라운 토요일' 등 몇몇 예능 프로그램에 단발성 게스트로 출연한 적은 있지만, 정식 멤버로 합류하는 것은 '서진이네2'가 처음이다. 예비 시청자들은 고민시 출연 소식에 신선한 조합이라며 벌써부터 기대를 숨기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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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나영석 PD는 그동안 윤여정, 이서진, 차승원, 정유미, 이승기 등 여러 배우를 예능계에 끌어들여 성공적으로 안착하게 했다. '예능계 신생아'인 고민시가 '서진이네'에서 막내 인턴으로 활약한 뷔의 공백을 메우고 나영석 PD의 새로운 페르소나로 거듭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이에 대해 CJ ENM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며 "안전하고 원활한 촬영 진행을 위해 구체적인 부분은 확인해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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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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