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시대' 이치훈 4주기,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母도 따라 영면 [종합]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4.03.1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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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 이치훈
'얼짱시대' 출신 아프리카TV BJ 고(故) 이치훈이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흘렀다.

고 이치훈은 지난 2020년 3월 18일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사망 전 고인은 갑작스러운 고열과 구토 증세를 보이며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세균성 뇌염 판정을 받은 그는 급성 패혈증으로 결국 숨을 거뒀다.

이치훈은 사망 며칠 전 임파선염을 앓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임파선염 때문에 병원을 들락거렸는데 강력한 몸살까지 추가됐다. 부디 코로나가 아니길. 마우스 쥘 힘조차 나지 않아 모바일로 공지 남긴다. 다들 정말 힘겨운 시기인데 잘 버텨보자"는 글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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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 이치훈 유족
고인 어머니는 아들을 떠나보낸 후 고인의 유산 2천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재능이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아동과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되어 세상에 나가야 하는 아동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됐다.


그러나 고인의 모친은 지난 2021년 10월 아들을 따라 사망했다. 당시 유족은 "매일 매일 아무리 불러도 대답 없는 아들. 아무리 찾아다녀도 보이지 않는 아들. 현관문을 열어보고 입고에 마중을 나가고 밤을 새우며 기다려도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 아들. 그 아들을 어머니가 찾아 떠나셨다"고 밝혔다.

한편 1988년생인 이치훈은 코미디TV '얼짱시대 5'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아프리카TV BJ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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