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하고 재출연 소개팅男 "환골탈태" 어떤 모습? '충격'[물어보살]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4.03.2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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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사상 초유의 성형수술 이후 재출연 사연자가 등장한다.

25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60회에는 '소개팅 50번 까인 남자'로 지난해 방송에 출연해 조회수 121만을 기록했던 사연자가 첫 출연 당시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재방문해 보살들을 놀라게 하며 근황을 전한다.


"작년 이 자리에서 보살님들의 솔루션을 받고 얼굴을 고쳐왔다"라며 등장한 사연자를 서장훈은 반갑게 맞이했지만 이수근은 이전과는 다른 외모에 전혀 눈치를 못했는데, 제작진이 이전 출연 사진을 보여주자 "환골탈태란 말은 이럴 때 쓰는 말"이라며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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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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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지난해 소개팅만 하면 차인다는 고민을 안고 첫 출연했을 당시 스타일을 변화시키라는 두 보살의 조언을 받고 고민하던 차에 좋은 기회가 생겨 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성형수술을 하게 됐다는 사연자는 양악 수술, 치아 교정, 쌍꺼풀 등 여러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고, 이수근은 "원래 이 얼굴인 줄 알았다"라며 감탄했다.


수술 후 친구와 함께 돌아온 자신을 어머니가 몰라보고 친구만 알아봤다며 웃픈(?) 일화를 소개한 사연자에게 "진짜 우리 제작진하고 KBS Joy에 감사해"라며 농담을 던진 서장훈은 수술 후 첫 거울을 보고 울었다는 얘기에 "미녀는 괴로워 같은 얘기"라고 말했고, 사연자는 "예전에는 거울을 보면 한숨뿐이었는데 3개월 만에 10년 치 셀카를 찍은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전과 다른 외모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사연자가 보살집에 가져온 새로운 고민과 이수근이 "예전의 마인드로 살아"라며 뜻밖의 충고를 남긴 이유는 25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데이팅 앱에서 '로맨스 스캠' 사기를 당해 사람을 만나는 게 힘들다는 사연자의 이야기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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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앱으로 알게 된 사람에게 로맨스 스캠 사기로 800만 원 가까이 갈취 당했다"라는 사연자의 얘기에 웃음 참기에 실패한 두 보살은 "웃으면 안 되는데 보살집에 그런 분이 너무 많이 온다"라고 수습하며 "무물보 본 적 없니?"라고 물었고, 묵묵부답하는 사연자를 본 두 보살은 "다른 데 보지 말고 무물보 많이 시청해야 돼요"라며 '무엇이든 물어보살' 시청자들에게 메시지를 건넸다.

그쪽에서 먼저 "현재는 두바이에 있지만 은퇴하고 한국에 올 예정"이라고 접근했다며 사연자가 보여준 상대방의 사진을 본 두 보살은 화들짝 놀라며 당황했다.

이어 "선물을 보내주겠다"라던 상대방이 여러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했다며 사연자가 공개한 뜻밖의 선물 정체에 두 보살은 어이없는 웃음을 보였지만, 사기라는 걸 알았음에도 혼란스러웠다는 사연자에게 남긴 보살즈의 현실적인 조언과 따스한 응원은 '무엇이든 물어보살' 260회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 밖에도 이혼한 남편의 죽음 이후 헛소문이 돌아서 힘들다는 사연과 단기 연애에 지쳐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보고 싶다는 사연자의 이야기도 이날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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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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