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왼쪽). /사진=토트넘 SNS |
손흥민. /AFPBBNews=뉴스1 |
영국 더 부트 룸은 4일(한국시간) "캐러거는 토트넘에 래시포드보다 훨씬 훌륭한 선수(손흥민)가 있다고 주장한다"고 전했다.
캐러거는 스틱 투 풋볼 팟캐스트를 통해 "래시포드가 현재 얼마나 훌륭하다고 생각하는가. 나는 지난 수년간 래시포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맨유를 대표하는 선수로 평가받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래시포드가 정말로 좋은 선수일까. 많은 이들은 래시포드가 부진했을 때도 손흥민과 살라, 홀란과 같은 레벨로 분류했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또 캐러거는 "내가 생각하기에 래시포드는 그 레벨 밑에 있다. 래시포드에게 기대하는 것이 맨유에 대한 기대가 같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래시포드가 그 수준에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잉글랜드 공격수 래시포드는 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리그 28경기를 뛰었으나 7골 2도움에 그쳤다. 지난 시즌 래시포드가 리그 17골을 몰아친 것을 생각하면 확 줄어든 수치다. 게다가 래시포드는 최근 수비 상황에서 걸어다니는 등 불성실한 경기 태도까지 겹쳐 더욱 큰 비난을 받고 있다.
마커스 래시포드. /AFPBBNews=뉴스1 |
제이미 캐러거(오른쪽). /AFPBBNews=뉴스1 |
또한 캐러거는 손흥민을 월드클래스 공격수 홀란, 살라와 같은 레벨로 분류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득점 부문 리그 공동 5위에 올라 다시 한 번 득점왕에 도전한다. 살라는 16골로 공동 2위, 득점 선두 홀란은 18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과 큰 차이가 없다.
손흥민. /사진=토트넘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