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연습생 출신' 장현승 "빅뱅 탈락 후 방황..집에도 안 들어가" [별별TV](집대성)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4.04.0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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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집대성' 영상 캡처
가수 장현승이 그룹 빅뱅의 최종 멤버로 합류가 불발된 이후 잠시 방황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5일 대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서는 '현승아 너 다시 부르려고 했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대성과 장현승이 18년 만에 재회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성과 장현승은 한때 가수의 꿈을 키우며 가요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으로 동고동락한 사이다. 이들은 지난 2006년 방영한 빅뱅 데뷔 멤버를 뽑는 다큐멘터리 '리얼다큐 빅뱅'에도 함께 출연했지만, 장현승은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장현승은 "(탈락) 이후 어떻게 지냈느냐"는 대성의 물음에 "나의 제일 문제점이 표정, 끼 이런 거였다"며 "나와서 (문제점을) 해결해야겠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장현승은 이어 "학교 다닐 때도 안 놀았다. 애들이 노래방 가자고 하면 노래방 간 것밖에 없다"며 "'좀 놀아봐야 하나'는 생각이 있어서 집에도 잘 안 들어가고 친구 집에서 잤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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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집대성' 영상 캡처
이에 대성은 "너 그런 거 인생에서 처음 아니냐"며 놀란 반응을 보였고, 장현승은 "그렇지. 완전 방황이지"라고 답했다.

이후 장현승은 가수의 꿈을 놓지 않고 춤을 처음 가르쳐준 선생을 찾아갔다고. 장현승은 "거의 뭐 반 댄서처럼 생활했다"며 "그렇게 2년 지냈다"고 전했다.

장현승은 당시 엠보트 소속 연습생이었던 양요섭이 자신이 있던 연습실로 춤 레슨을 받으러 오면서 양요섭과 인연을 맺었고, 이후 보이 그룹 론칭을 준비하던 큐브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양요섭이 장현승을 멤버로 추천하면서 비스트로 정식 데뷔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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