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VIVO TV'./사진= 유튜브 채널 'VIVO TV' 영상 캡처 |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VIVO TV'(비보티비)에서는 '개콘 부활의 주역 개그맨 세 명이 모이면? | 개 세 모 | EP.32' 영상이 게재됐다.
이번 영상에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신윤승, 조수연, 홍현호가 출연했다.
신윤승, 조수연은 '개그콘서트' 코너 '데프콘 어때요'에서 소개팅 남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가운데, 실제 커플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홍현호는 신윤승에게 "근데 근데 나 진짜 궁금한 게 수연이랑 선배님이랑 잘 될 확률이 있기는 해요? 진지하게"라고 물었다.
이에 조수연은 "선배님이 말해요. 진지하게 말해요. 어차피 이제 알 사람들은 아셔야 되니까"라고 말했다. 또 홍현호는 "둘이 사귈 의향은 있으신 거예요?"라고 물었다.
신윤승은 "XX. 뭐라고?"라고 대답했다. 거절 의사를 보이는 신윤승이었다.
유튜브 채널 'VIVO TV'./사진= 유튜브 채널 'VIVO TV' 영상 캡처 |
또 조수연은 현장 스태프들에게 물었고, 스태프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조수연은 "나 혼자 설렜잖아. 왜 보내요 그걸"이라고 말했고, 신윤승은 "이제 스마트폰이라는 기기가 어려워질 나이가 됐어"라고 대답했다.
조수연은 신윤승에게 과거 있던 일을 해명하라고 했다. 신윤승은 앞서 크리스마스 때 공연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커튼콜에서 조수연이 자신을 미는 순간, 조명이 계속 깜빡이는 그 순간 '어?' 했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홍현호는 "하나도 안 설레. 설레임이 없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윤승은 조수연의 의상을 정리해주는 달달함을 보였다. 이에 조수연이 얼굴을 들이대면서 또 한번 플러팅에 나섰다. 이때 신윤승이 조수연의 목을 조르면서 달달한 순간이 깨졌다.
이후 조수연은 홍현호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홍현호 칭찬을 했다. 그러면서 "결혼은 저는 신윤승 씨랑 할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에 신윤승은 "이제 식상해"라고 거절 의사를 표했다. 조수연은 그치지 않고 "이렇게 하다가 선배님이랑 나랑 열애설이 터지잖아"라고 말을 이어갔다. 이때 신윤승은 조수연에게 "얘기할 때, 어깨에 손 얹지 말고"라고 말하면서 그녀의 플러팅 차단에 나섰다.
한편, 이날 신윤승, 조수연, 홍현호는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뽐내면서 '개그콘서트'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