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사진=tvN |
초반 시청률은 부진한데, 좀처럼 기대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배우 김혜윤이 주연을 맡고 있는 '선재 업고 튀어'를 두고 하는 말이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
'선재 업고 튀어'는 변우석, 김혜윤이 각각 남녀주인공을 맡아 방송 전 기대감을 높였다. 김혜윤이 '어사와 조이' 이후 3년 여 만에 주인공으로 tvN 월화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첫방송 전 기대와 달리 '선재 업고 튀어'는 방송 첫주 시청률 대박을 터트리지는 못했다. 시청률은 1회 3.1%, 2회 2.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 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전작 '웨딩 임파서블'의 첫 주 시청률 1회 4.0%, 2회 4.1%보다도 낮은 수치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사진=tvN |
김혜윤은 '선재 업고 튀어' 1회, 2회에서 자신의 전작 '설강화 : snowdrop'(JTBC)의 무거웠던 분위기에서 벗어났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 '어사와 조이' 등에서 보여줬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인지도를 높였던 드라마 'SKY 캐슬'에서 벗어나 배우 김혜윤으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사진=tvN |
시청률 성적표가 방송 첫주 발목을 잡은 김혜윤. 이를 떨쳐내고 안방극장에 설렘과 유쾌한 에너지를 전할 반전을 만들어 내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