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캠프 부상 낙마' LG 김범석, 두산과 첫 잠실 라이벌전 앞두고 전격 1군 콜업... 선발 라인업 발표 [잠실 현장]

잠실=김우종 기자 / 입력 : 2024.04.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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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범석.
LG가 포수 김범석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올 시즌 첫 1군 콜업이다.

LG 트윈스는 1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LG는 포수 김범석을 1군 엔트리에 콜업하는 대신, 투수 윤호솔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LG는 홍창기(좌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신민재(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김범석은 올해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도중 아쉽게 부상으로 인해 낙마한 바 있다. 그리고 이날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콜업의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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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범석이 1루수 미트를 끼고 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경기에 앞서 염경엽 LG 감독은 "박해민이 전날(11일) 광주 KIA전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공에 맞았다. 상태가 어떻게 될지 몰라 김범석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박해민이 수비가 안 되면 김현수가 나선다. 일단 김범석은 포수와 1루수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에 맞서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강승호(2루수)-양석환(1루수)-박준영(유격수)-김대한(우익수)-조수행(좌익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꾸렸다. LG의 선발 투수는 케이시 켈리, 두산의 선발 투수는 곽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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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범석이 지난 2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위치한 인디언 스쿨 파크 베이스볼 필드에 꾸려진 LG 트윈스의 스프링캠프에서 타격 훈련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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