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골 2도움 폭발' 이동경,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 2024년 첫 수상 영예 [공식발표]

박건도 기자 / 입력 : 2024.04.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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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선수 이동경.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HD 미드필더 이동경(27)이 3월에 가장 빛난 선수가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동경이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EA)가 후원하는 2024년 첫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EA SPORTS K LEAGUE Player Of The Month)'을 수상했다"라고 발표했다.


올해 첫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총 네 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후보에는 가브리엘(광주FC), 김현욱(김천 상무), 이동경(울산), 정재희(포항 스틸러스)가 올랐다. 투표 결과 평가 기간 4골 2도움으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이동경이 3월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이동경은 2라운드 김천을 상대로 2골 1도움 원맨쇼를 펼치며 팀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진 3라운드 인천전에서도 1골 1도움으로 활약을 이어 나갔다. 기세를 몰아 4라운드 전북 현대와 '현대가 더비'에서도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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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세리머니하는 이동경(가운데).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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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이 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이동경의 K리그 이달의 선수상 수상은 지난 2021년 10월 이후 선수 개인 통산 두 번째다. 소속팀 울산은 이번 수상을 더해 전북, 대구(각각 7회)를 제치고 최다 배출 구단(8회)이 됐다.


3월 한 달간 맹활약을 펼친 이동경에게는 이달의 선수상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된다.

연맹에 따르면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들의 경기수훈선수(MOM)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 중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이 선정된다.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EA SPORTS™ FC Online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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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전 승리 후 포즈를 취하는 이동경.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 2024년 3월 EA K리그 이달의선수상 투표 결과 >

○ 1차 TSG 기술위원회 투표(60%)

1위 이동경(22.11%) / 2위 가브리엘(17.36%) / 3위 정재희(14.21%) / 4위 김현욱(6.32%)

○ 2차 K리그 팬 투표(25%)

1위 이동경(14.22%) / 2위 정재희(6.14%) / 3위 가브리엘(2.86%) / 4위 김현욱(1.78%)

○ 2차 EA SPORTS FC 온라인 유저 투표(15%)

1위 이동경(9.26%) / 2위 가브리엘(3.83%) / 3위 김현욱(1.57%) / 4위 정재희(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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