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토트넘 1호 영입 떴다! '687억' 英 국대 중원, 감독도 '대환영'... 소속팀 재정 문제→이적 유력

박건도 기자 / 입력 : 2024.04.1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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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갤러거(왼쪽)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 합성 사진. /사진=영국 기브미스포츠 갈무리
이미 토트넘 홋스퍼는 여름 이적시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 유력한 1호 영입 후보도 떠올랐다.

축구 전문 매체 '원 풋볼'은 1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적시장에 다가옴에 따라 첼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24)와 계속 긴밀한 연결고리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첼시 핵심 중원인 갤러거는 지난여름부터 토트넘의 관심을 끌었다. 실제로 토트넘은 지난해 9월 이적시장 마감일에 제안서를 내기도 했다.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갤러거는 중앙과 공격 지역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전천후 미드필더로 통한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승선하는 준척급 자원이다. '원 풋볼'에 따르면 첼시는 갤러거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687억 원)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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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블하는 코너 갤러거. /AFPBBNews=뉴스1
토트넘에서도 고평가하는 선수다. 전 토트넘 스카우터 브라이언 킹은 '토트넘 뉴스'와 인터뷰에서 "갤러거는 토트넘에게 큰 계약이 될 것이다. 확실히 팀을 강화할 수 있는 선수다. 제임스 매디슨(27)과 흥미로운 경쟁도 가능할 것"이라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2) 첼시 감독은 갤러거를 잃고 싶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첼시의 재정 상황으로 인해 갤러거를 매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 날 영국 '기브미스포츠'도 갤러거의 토트넘행 가능성을 집중 조명했다. 해당 매체는 "만약 첼시가 2024년에 갤러거 매각을 결정한다면, 그는 아마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앙제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은 갤러거를 사랑한다"라고 '기브미스포츠'에 단독으로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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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후 세리머니하는 갤러거. /AFPBBNews=뉴스1
토트넘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권 진입에 사활을 걸었다. 아스톤 빌라와 치열한 경쟁 중이다.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걸렸기 때문이다.

갤러거의 첼시에서 미래는 불확실하다. 첼시는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 위반 위기에 빠졌다. 영국 'BBC'에 따르면 첼시는 주요 선수를 몇 명 판매해 적자를 메워야 한다. 실제로 첼시는 2022~2203시즌에도 카이 하베르츠(6500만 파운드), 마테오 코바치치(2500만 파운드), 티모 베르너(2500만 파운드) 등을 매각해 PSR 규정을 간신히 지켰다.

매체는 "첼시는 PSR 규정으로 인해 6월 30일까지 더 많은 선수를 내보낼 수도 있다"라고 예측했다. 실제로 프리미어리그의 에버튼과 노팅엄 포레스트가 PSR 위반으로 승점 삭감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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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거.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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