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김지원, 김수현/사진=이동훈 기자 |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오는 28일 최종회(16회)를 앞두고 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눈물의 여왕'은 지난 3월 9일 첫 방송한 후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흥행을 이뤄냈다. 시청률 20%대를 돌파,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14회는 시청률 21.6%(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2위까지 올랐다. 1위 '사랑의 불시착'(21.7%)과 격차는 불과 0.1%다. 순위 변동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눈물의 여왕'에 쏠린 관심사가 있다. 바로 '엔딩'이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는 다양한 극 중 여러 상황들을 통해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이 엔딩에 대해 많은 이들이 '해피엔딩'을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열린 결말'이 펼쳐지는 것 아닌지도 관심사다.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김지원, 김수현/사진=이동훈 기자 |
이와 함께 백현우, 홍해인이 윤은성(박성훈 분), 모슬희(이미숙 분)를 어떤 방식으로 응징해 벌을 받게 할지도 남은 숙제다.
이외에도 홍수철(곽동연 분), 홍범자(김정난 분), 홍범준(정진영 분), 김선화(나영희 분) 등 여러 인물들도 해피엔딩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사다.
해피엔딩 외에 시청자들의 상상에 맡기는 이른 바 열린 결말에 대한 추측도 나오고 있다. "결말은 이렇습니다"라는 제작진의 결정보다는 시청자들의 상상에 맡기겠다는 엔딩으로 '눈물의 여왕'이 마무리 될 수도 있지 않냐는 일부 네티즌들의 의견도 있다.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들이 엔딩을 두고 다양한 상상을 펼치고 있다. '눈물의 여왕'은 과연 어떤 엔딩으로 시청자들까지도 행복함을 느끼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오는 27일, 28일 특별편성으로 기존 방송시간보다 10분 당겨진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