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까지 1회 남았는데..'눈물의 여왕', 김수현 사고 엔딩 어쩌나 [★밤TV]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4.04.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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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눈물의 여왕
'눈물의 여왕'이 종영을 단 1회 앞둔 가운데, 김수현의 교통사고 엔딩으로 충격을 안겼다.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백현우(김수현 분)에 대한 기억을 찾은 홍해인(김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해인은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도 백 현우에게 끌렸고, 수술 전 예약했던 아쿠아리움에서 프러포즈하게 됐다. 홍해인이 백현우에게 선물한 꽃다발 속 카드에는 '백현우. 내가 기억 못 한다고 결혼식 안 하고 어영부영 같이 살 생각 하지 마. 이왕 이렇게 된 거 난 웨딩드레스 한 번 더 입어야겠어'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를 본 홍해인은 "내가 그랬을 리가 없어"라며 혼란스러워했고, 백현우는 "그래. 네가 그랬을 리 없어. 내가 그런 놈이었으면 네가 이렇게까지 했을 리가 없잖아. 그럼 의심을 좀 해. 날 안 믿어도 좋은데 그럼 윤은성(박성훈 분) 말도 믿지 말라고. 윤은성은 그동안 널 지켜준 사람이 아니야. 그 사람이 널 가족들로부터, 나로부터 고립시키고 있는 거라고"라고 강조했다.

홍해인은 무의식 중에 윤은성(박성훈 분)에 대한 의심이 커졌다. 이러한 상황 속 홍해인은 윤은성이 불태우려던 수첩을 보게 됐다. 수첩 속에는 수술 전 홍해인이 남긴 진심이 담겨 있었다. 특히 백현우에 대해 '그 남잔 내가 기억을 지우고 싶지 않았던 이유고, 기억을 잃더라도 결국엔 살고 싶었던 유일한 이유야. 백현우는 마지막까지 내가 잊고 싶지 않은 이름이야'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어 '난 이번 생에서 그 사람과 함께해서 행복했어. 이제 시작될 너의 생에서도 그 사람이 네 곁에 있길 간절히 기도할게'라는 진심이 담겨 있었다. 이를 읽은 홍해인은 "미안해 백현우. 너무 미안해"라며 백현우를 만나러 갔지만, 홍해인의 차량에 GPS를 달아놨던 윤은성이 그를 납치했고, 백현우를 차로 치었다.

'눈물의 여왕'은 종영이 단 1회 남은 상황. 홍해인이 기억을 찾았지만, 백현우가 윤은성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하며 '고구마 전개'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하나의 벽을 넘자, 또 다른 벽을 마주하게 된 셈. 해피엔딩을 기다리던 시청자들은 종영을 앞두고, 피를 흘리는 백현우를 맞이하게 됐다.

'눈물의 여왕'이 단 한 회만에 모든 갈등 상황을 해결할 수 있을지, 얽히고설킨 인연 속에서 백현우, 홍해인은 어떤 엔딩을 맞이하게 될지 여러 의미로 기대가 높아진다. '눈물의 여왕' 마지막 회는 28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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