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전배수 "김지원, 첫 딸→며느리로 재회..남다른 존재"[별별TV]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4.05.0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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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배수 김미숙 /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배우 전배수가 김지원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가족 특집'으로 진행돼 배우 황정민의 친동생인 황상준 음악 감독, 차세대 국민 엄마 배우 김미경과 국민 아빠 배우 전배수, 배우 차은우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JTBC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부터 tvN '눈물의 여왕'까지 흥행한 전배수는 "처음에는 '왜 이렇게 잘 되지?'라고 의아했는데 이제는 제작사 측에서 저를 부적처럼 생각한다"며 "제 첫 예능이 '유 퀴즈'다. 개인적으로 너무 큰 영광이고, 섭외되고 바로 아내한테 말했더니 저를 안아주더라"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첫 엄마, 아빠 역할을 맡았던 데를 회상했다. 김미경은 "제가 마흔 살 정도 됐을 때 류승범 씨 엄마 역할 제안이 왔다. 누나도 아니고, 이모도 아니고 '어떡하지?' 싶었는데 '변장하면 얼마든지 가능하다'라고 하셔서 '재밌겠다. 한 번 해보자'라고 해서 시작하게 된 것"이라며 "'닥터 차정숙'에서는 딸 엄정화와 6살 차이가 났다"고 밝혔다.

이어 전배수는 "'눈물의 여왕'에서 큰딸 장윤주와 10세 정도 차이 나고, 큰아들 김도현과 7세 차이가 난다"며 "지금은 익숙해져서 그런 얘기가 안 나오는데 처음에는 용두리만 나오면 '큰아들이 아빠보다 더 늙었다'라는 얘기도 나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사실 제 첫 딸이 김지원 씨였다. 지원 씨는 저에게 좀 남다르다. '눈물의 여왕' 첫 대본 리딩 후에 조촐한 파티를 했는데 제가 지원 씨한테 '네 덕분에 내가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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