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日에 1점 차 역전패' 한국, 亞여자핸드볼선수권 7연패 무산... 준우승에도 이연경 '최우수 선수'

박재호 기자 / 입력 : 2024.12.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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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의 모습. /사진=아시아핸드볼연맹 공식 SNS 갈무리
한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일본에 역전패하며 7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에 24-25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의 대회 7연패 도전은 아쉽게 무산됐다. 역대 19번이나 결승에 올랐던 한국은 3번째 준우승을 이뤘다. 일본은 2004년 이후 무려 20년 만에 우승 기쁨을 맛봤다.

한국은 직전 대회인 2022년 결승전에서도 일본과 만나 연장 접전 끝에 우승했지만 이번에는 일본에 우승을 내줬다. 지난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 이어 이번에도 일본을 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전반을 12-9, 3골 차로 앞섰지만 후반 초반 빠르게 동점을 내줬고 접전 끝에 결국 역전까지 허용하며 패했다.


이연경은 준우승에도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정지인은 대회 베스트 레프트백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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