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25일 연속 예매율 1위 굳건..새해에도 현빈과 달린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5.01.0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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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하얼빈' 스틸컷


영화 '하얼빈'이 누적관객수 400만 돌파를 향해 달리며 새해에 굳건히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


개봉 3주차를 맞은 '하얼빈'은 다양한 신작들이 개봉하는 가운데서도 전체예매율 1위에 올랐다. 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페라리',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을 제치고 예매율 22%를 기록, 개봉 3주차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수성했다.

이에 '하얼빈'은 지난 12월 15일 1위에 등극한 이후 25일 연속 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24일 개봉 이후 단 한 차례도 박스오피스 1위를 내주지 않고 독보적인 흥행 체제를 구축해 꾸준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하얼빈'의 흥행 저력은 무엇보다 '극장에서 꼭 봐야 하는 영화'라는 입소문이 그 첫번째다. '하얼빈'은 한국 영화 테크놀로지 사상 시청각적 최상의 만족감을 전달해 관객들의 눈높이를 맞췄다.


여기에 대한민국 관객들이라면 누구나 가슴 뛰고 심장은 뜨거워질 소재를 우민호 감독만의 색깔로 안중근 장군과 대한의군 이야기를 풀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1909년의 안중근이 2025년의 국민들에게 보내는 현 시국과 연결되는 메시지까지 포함되어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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