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 "트로트 시작 후 감사한 일상"..'현역가왕2' 대구 공연 성료

문완식 기자 / 입력 :
  • 글자크기조절
가수 환희가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 대구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환희는 지난 10일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 대구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환희를 비롯해 '현역가왕2' 주역들은 서울, 부산에 이어 대구를 찾았다. 환희는 마음을 잔잔하게 울리는 정통 트로트 솔로 무대부터 강문경과 함께 꾸민 신명나는 듀엣 무대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현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다.

먼저 환희는 강문경과 조영남의 '최진사댁 셋째 딸' 듀엣 무대를 선사, 신나는 멜로디와 화려한 무대매너로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두 사람은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웃음이 절로 나는 찰떡 호흡과 노래와 어울리는 상황극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안겼다.

이어 강승모의 '무정 부르스'와 나훈아의 '사모'로 짙은 소울 트로트의 진면목을 뽐냈다. 환희는 독보적인 보이스 색과 진한 감성을 백분 과시하며 레전드 무대를 갱신했다.


환희는 "트로트를 시작하고 나서 어르신분들이 많이 알아봐 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꼭 신인 때로 돌아간 것 같이 신기하고, 색다르고, 감사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환희는 건강상의 이유로 공연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 12일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 제작사 MA엔터테인먼트는 "환희가 건강상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5월 17일(토) 창원 공연을 시작으로 전주, 대전, 안양 공연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자 프로필
문완식 | munwansik@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연예국장 문완식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