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홍상수 감독, 할리 베리 손잡고 미소..칸 개막식 포착 [스타이슈]

김미화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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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할리 베리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홍상수 감독, 할리 베리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올해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홍상수 감독의 모습이 관심을 끈다.

13일(이하 현지 시각) 제78회 칸 국제영화제가 개막했다.


홍상수 감독은 이날 영화제 개막식 포토콜 행사와 기자간담회,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 등에 참여했다.

앞서 칸 국제영화제 측은 지난달 올해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을 발표했다. 올해 심사위원은 심사위원장 줄리엣 비노쉬 외 8명으로 총 9인이다. 홍상수 감독은 배우 할리 베리, 인도 감독 파얄 카파디아, 이탈리아 배우 알바 로르바체르, 프랑스 작가 레일라 슬리마니, 콩고 감독 디웨도 아마디, 멕시코 감독 카를로스 레이가다스, 배우 제러미 스트롱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제 78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식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제 78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식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한국인이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6번째다. 앞서 배우 전도연, 송강호과 박찬욱 감독 이창동 감독 신상옥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칸 국제영화제 측은 홍상수 감독에 대해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4편,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4편을 선보였다고 밝히며 "홍상수 감독은 칸 국제영화제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다. 그는 여전히 변함 없는 순수하고 친밀한 영화 세계를 고수하면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홍상수 감독은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2004) '극장전'(2005) '다른 나라에서'(2012) '그 후'(2017) 등 4편의 영화로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 받았다. '강원도의 힘'(1998) '오! 수정'(2000) '하하하'(2010) '북촌방향'(2011) 등 4편은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었다.

제 78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식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제 78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식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홍상수 감독은 올해 칸 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 카펫에 배우 할리 베리의 손을 잡고 레드 카펫에 등장, 환한 미소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홍상수 감독은 최근 배우 김민희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었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이후 10년째 관계를 지속 중이다. 두 사람은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홍상수 감독은 2019년 이혼 재판까지 패소해 여전히 유부남이다.

1982년생인 김민희는 마흔셋에 엄마가 됐다. 아내와의 사이에 다 큰 딸을 두고 있는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를 통해 첫 아들을 얻게 됐다.

한편 올해 칸 국제영화제는 13일에 개막했으며 오는 24일까지 프랑스 남부 칸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한국 영화제는 경쟁 부문 등에 공식 초청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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