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프렌즈' 스포티파이 5억 스트리밍 돌파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5.05.1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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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뷔의 솔로곡 '프렌즈'(FRI(END)S가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5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인기를 빛냈다.

뷔가 군 입대 후인 지난해 3월 15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프렌즈'는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5억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프렌즈'는 감미로운 멜로디와 위트 있는 가사의 팝 소울 R&B 장르로, 뷔는 저음과 가성을 매끄럽고 우아하게 처리하는 보컬이라는 평론가들의 평가를 받았다.

'프렌즈'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차트에 65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3위, '글로벌 200' 5위로 데뷔했다. 영국의 'UK 오피셜 차트'(UK Official Chart) 싱글 차트에는 13위로 진입, 2주 연속 차트인했다. 영국 최대 차트인 '오피셜 빅 톱 40'(Official Big Top 40)에서는 단 이틀만의 트래킹으로 3위로 데뷔했다.

'프렌즈'는 전 세계 아이튠즈 1위, 유럽 아이튠즈 1위에 올랐으며, 2024년 발표된 곡 중 전 세계 최초로 100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 기록을 세웠다. 글로벌 스포티파이 차트에는 7위로 데뷔했다. 또 2024년 상반기 스포티파이 결산에서 K팝 솔로곡 최다 스트리밍, 글로벌 스포티파이 차트에서 최장 차트인한 K팝 솔로곡 톱 10에 진입했다. 아마존 뮤직과 애플 뮤직이 선정한 '2024년 베스트 K팝'에도 선정되며 글로벌 음원 시장에서 솔로 가수로서의 존재감을 빛냈다.

'프렌즈'는 음원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도 사랑받고 있다. 영국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공개 후 유튜브 월드 트렌드 음악 부문 1위에 오른 뒤 14일 연속 자리를 지켰다.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타이달 톱 비디오' 차트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썼다. '프렌즈' 뮤직비디오는 창의적이고 기술적으로 우수한 혁신적인 뮤직비디오를 시상하는 시상식인 '영국 뮤직비디오 어워드(UKMVA) 2024'에서 '베스트 팝 인터내셔널'에 노미네이트돼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한편 뷔는 오는 6월 10일 전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