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4번 서장훈 집 방문"..최희암, 연세대 영입 비화 언급[아는형님]

정은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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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쳐
/사진='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쳐
감독 최희암이 서장훈의 대학 시절 영입을 둘러싼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 482회에는 농구 레전드 최희암 감독을 비롯해 문경은, 우지원, 김훈 등 연세대 농구 황금기를 이끈 주역들이 출연해 서장훈과의 인연을 전했다.


이날 최희암 감독은 "장훈이를 스카우트하는 게 가장 힘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쳐
/사진='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쳐
그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3학년 때 도장 찍을 때까지, 일주일에 2~3번, 많게는 ~34번씩 장훈이네 집에 갔다. 야간 운동 끝나고 쟤네 집 가서 살았다"며 서장훈을 둘러싼 치열한 스카우트 경쟁 속에서 최 감독은 집요하게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문경은 역시 "장훈이가 오면 농구화 끈을 안 매도 이긴다고 생각했다"며 "(서장훈에게) '고대 체육관 가봤지? 빨간색보다 파란색이 낫지 않냐? 신촌이 반짝반짝 더 낫지 않냐?'며 설득했다"고 유쾌하게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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