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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우/사진=스타뉴스 |
27일 최정우 소속사 블레스이엔티는 스타뉴스에 "이날 오전, 부고 연락을 받았다. 연세도 있고 평소 지병이 있으시기도 했다"며 비보를 전했다. 향년 68세.
이에 따르면 최정우는 지난해 구안와사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또한 고인은 공황장애 및 우울감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소속사는 "정확한 사인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최정우는 지난해 10월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약칭 '동치미')에서 두 번의 이혼과 세 번의 결혼을 했던 가슴 아픈 개인사를 털어놓으며 주목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첫 번째 아내는 본인 모르게 혼인신고를 했고 두 번째 아내와는 부모님 요청으로 혼인신고를 했지만 모두 이혼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또한 최정우는 과거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을 통해 젊은 시절 사업 실패로 실어증을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산속에서 머물기도 했지만 연기를 통해 삶의 의지를 되찾았다고 전했다.
한편 최정우의 빈소는 김포 우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엄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