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박보검의 '인간관계' 비결 "더치페이, 맞춤법 지키는 AI문자..그래야 오래 봐요" [스타이슈][종합]

김나라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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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이 싱가포르 일정을 마치고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5.03.28 /사진=임성균 tjdrbs23@
배우 박보검이 싱가포르 일정을 마치고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5.03.28 /사진=임성균 tjdrbs23@
/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배우 박보검의 인간관계 비결이 밝혀져 화제다.

28일 오후 개그우먼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주역 박보검, 이상이, 허성태 편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MC 박나래는 이들에게 "촬영 때 밥도 자주 먹고 하면 개인적으로 궁금한 건데 누가 샀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상이가 "(허성태) 형이 주로 샀다. 그래서 저희가 마음이 불편했다. 진짜로 형한테 그러지 말라 해도 이미 돼 있고 하니까. 그게 한 두 번이 아니었다"라고 귀엽게 토로하며 훈훈한 팀워크를 엿보게 했다.

이에 허성태는 "몰래 계산하는 거, 엄마한테 배운 게 그거다. 그 맛이 있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보검은 "눈치싸움 하느라 혼났다"라고 반응했고, 이상이는 "나중엔 우리가 미리 십시일반 해서 무조건 냈다"라고 말했다.

허성태는 "애들이 뒤로 갈수록 같이 'N분의 1을 하자 그랬다. (박)보검이가 'N분의 1을 해야 우리 오래 봐요' 하더라. 순간 '내가 올드하긴 하구나' 싶더라. 맞다. 그래야 오래 가는 길이라는 거, 이게 맞을 수 있겠다 깨달음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이상이 역시 "보검이가 '이렇게 해야 오래 봐요' 했을 때 제가 문득 든 생각이, 1년 동안 이 사람이랑 지내며 느꼈던 게 사람 간의 거리를 되게 잘 아는 친구라는 거다. 그러니까 되게 그게 저는 고마웠다. 동료로서, 친구로서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더 존중해야 할 부분이 있지 않냐. 보검이는 절대 1도 불편하지 않게 말도 예쁘게 한다. 문자도 맞춤법도 안 틀린다. 콤마, 띄어쓰기 정말로 다 맞춰 쓴다. AI(인공지능)가 쓴 줄 알았다"라고 인성을 높이 샀다.

허성태도 "메시지를 보면 누가 봐도 보검이가 쓴 거다. 개성이 다 보인다"라고 거들었다.

세 배우를 비롯해 김소현이 출연하는 '굿보이' 1회는 오는 31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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