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활동 중단 후 "왠지 찡하네"..조혜련 신곡에 담긴 우정

윤성열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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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미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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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한 개그우먼 박미선이 후배 조혜련의 음악 활동을 응원하며 진한 우정을 표현했다.

박미선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 계정에 "후배지만 정말 존경하는 혜련이. 요즘 이 노래 너무 좋지 않나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그룹 메카니즘의 신곡 '고장난 타임머신'을 홍보했다. 메카니즘은 조혜련이 그룹 페퍼톤스와 함께 결성한 프로젝트 팀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미선과 조혜련의 추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조혜련은 휠체어를 타고 박미선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혜련은 당시 무릎 부상에도 박미선과 함께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바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둘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각별한 친분을 나타내고 있다.

박미선은 또한 "노래 제목이 '고장난 타임머신'인데 가사가 왠지 찡하네요. 나이 먹었나? 많이들 들어주세요"라며 후배 조혜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사진=박미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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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조혜련도 지난 23일 개인 SNS에 "'고장난 타임머신' 노래에 박미선 언니와의 추억의 사진을 함께하니 울컥해요. 내 사랑하는 언니 기도할게. 보고 싶어"라고 적으며 박미선과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 28일에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제일 존경하는 사람으로 박미선을 꼽기도 했다. 조혜련은 "언니가 너무 보고 싶어서 제가 '고장난 타임머신'에 언니와 찍었던 사진을 나열해서 편집해 올렸다"며 "언니와 여행 갔던 추억이 떠오르면서 그 언니가 했던 개그가 너무 좋았다"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박미선은 지난 1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 최근까지 고정으로 출연 중이던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도 모습을 비추지 않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영상 업로드도 중단했다. 지난 28일 시즌2로 돌아온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는 박미선 없이 촬영이 진행됐다. 박미선은 현재 치료 후 어느 정도 건강이 호전됐지만, 아직 활동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박미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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