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꽃' 나카시마 미카 "'폭싹' 재미있게 봐, 아이유 멋있어"(재친구)[종합]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5.05.2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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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재친구

일본 가수 나카시마 미카가 재미있게 본 한국 드라마로 '폭싹 속았수다'를 꼽았다.

29일 김재중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는 나카시마 미카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재중은 평소 절친한 사이인 나카시마 미카를 향해 "신비롭고 센 이미지가 있다. 이런 고정 관념을 깨고 싶냐"고 물었다.

이에 나카시마 미카는 "왠지 다들 나를 쿨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쿨하지 않다"고 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재친구

김재중이 "쿨을 넘어서 차가운 느낌"이라고 놀리자 나카시마 미카는 "친한 사람이 말하면 진짜인 줄 안다. 차가운 느낌은 얼굴 때문"이라고 호소했다.

김재중은 또 "한국 드라마 중 가장 재미있게 본 건 뭐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나카시마 미카는 "최근 본 것 중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싹 속았수다'를 재미있게 봤다"고 밝혔다.

김재중이 "멋있다고 생각한 배우는 누구냐"고 묻자 나카시마 미카는 "아이유다. 아이유가 나오면 뭐든 다 보고 싶어진다"고 아이유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김재중 역시 "아이유는 정말 다재다능하다.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춘다"고 아이유를 칭찬했다.

/사진제공=유진엔터테인먼트

그러자 나카시마 미카는 그런 김재중에게 "너도 그렇지 않냐. 뭐든지 가능하지 않냐"고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김재중은 나카시마 미카의 겸손한 성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재중은 "미카가 본인의 한국 인지도는 어느 정도로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 자기가 인기도 없고 인지도도 없을 거라는 착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나카시마 미카는 "한국 가도 아무도 나를 모른다는 고민이 있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나카시마 미카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데뷔 24년 만의 첫 내한 콘서트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