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이승환·최동석vs'뻘건디' 빈지노vs'믹스' 이채연..무지개빛 사전투표[★FOCUS]

한해선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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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환, 빈지노
/사진=이승환, 빈지노


스타들이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부터 투표 인증샷을 다수 올렸다.


29일 사전투표 첫날 인증샷을 먼저 올린 것은 가수 윤종신이었다. 그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굿모닝 관내 투표자. 꾹 누르고 하루 시작해 봅니다"라며 서울 종로구 평창동 주민센터에 붙어 있는 사전투표소 표지판 사진을 찍어 공개했다. 윤종신은 "사전 투표일 오늘,내일(목,금) 뿐"이라며 국민들에게 투표를 독려했다.

/사진=윤종신
/사진=윤종신
/사진=이승환
/사진=이승환
/사진=최동석
/사진=최동석
/사진=빈지노
/사진=빈지노


가수 이승환도 '투표 완료'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찍은 인증샷을 남기며 이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음을 알렸다. 이승환은 "다른 날보다 일찍 일어났다. 평화를 일구고 경제를 일으킬 유능한 일꾼을 뽑는다는 일념에 가슴이 일렁여서"라고 전했다. 평소 정치적 견해를 밝혀온 그는 파란색 모자와 셔츠를 입고 인증샷을 남겼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도 파란색 티를 입고 "투표하세요!"라고 인증샷을 공개했다.


반대로 래퍼 빈지노는 자신의 브랜드 옷 중 빨간색 옷을 인증해 때아닌 정치색 논란이 불거졌다. 그는 SNS에 "세계 뻘건디의 날"이라며 자택에서 아들을 안고 행복해하는 사진을 올렸다가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거냐는 의혹을 샀고, 논란이 일자 결국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사진=김고은
/사진=김고은
/사진=김정민
/사진=김정민
/사진=이채연
/사진=이채연


특히 지난 29일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빨간색에 숫자 2가 적힌 옷을 입고 근황 사진을 올렸다가 빈지노에 앞서 정치색 논란이 크게 불거진 바. 이를 의식한 연예인들은 사전투표 당일 색깔 없는 심플한 사진으로 논란을 사전 차단한 '슬기로운 인증샷'에 신경쓴 모습이었다.

배우 김고은은 사전투표소 방향을 가리키는 안내문 사진만 게재했고, 가수 김정민도 올블랙 차림으로 "사전 투표 완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이것 뿐. 시간은 멈추지 않고 지나갑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가수 이채연은 "손목의 (파란색) 아대는 (색깔을) 바꿀 수 없어 방울토마토로 중화시킨다"며 투표 인증샷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하연수
/사진=하연수
/사진=조세호
/사진=조세호
/사진=황보라
/사진=황보라
/사진=제이쓴
/사진=제이쓴


최근 일본에서 주로 활동하던 배우 하연수도 "도쿄 돌아가기 전에 사랑니 실밥도 뽑고 투표도 완료"라며 애국의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새신랑이 된 방송인 조세호 역시 "사전투표 완료♥"라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 배우 황보라, 방송인 제이쓴 등이 국민의 의무를 다한 인증샷을 남겼다.

한편 이번 선거 사전투표는 지난 29일부터 30일 양일간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선거권이 있는 국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지와 관계없이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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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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