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여자?" 충격..앨리스 소희 "경찰서에서 보자" 대놓고 박제[스타이슈]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5.05.3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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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희 SNS

걸그룹 엘리스 멤버로 활동했던 소희가 자신을 둘러싼 악성 루머에 대해 법적 조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소희는 31일 "말도 안되는 소리라 무시하고 신경 끌려고 했는데 유언비어가 너무 선을 넘으셔서 법적으로 조치하겠습니다. 신원조회 완료했고요 경찰서에서 뵙겠습니다"라고 밝히고 당사자의 이름과 아이디를 공개했다.

앞서 이날 "말도 안되는 루머 퍼트리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전 신경 쓰지 않을게요"라며 "그리고 전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인스타 자주 하려고 노력해볼게요"라고 전했다.

앞서 소희는 '얼짱시대' 출신 지윤미가 한 팬으로부터 받았던 질문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 팬은 "앨리스 소희 결혼도 남편 일프로에서 만난 거라던데 맞나요?"라고 질문했고 이에 소희는 "일프로가 뭐예요?"라며 "저는 같이 촬영했던 언니 생일 파티에서 남편을 만났는데요? 고소하려면 인적사항 알아야 한다는데 혹시 아시는 분 제보 부탁드립니다"라고 답했다.

/사진=소희 SNS

지윤미도 이 질문에 대해 "이건 뭐 신종 도라이인가. 와 진짜 사람 한순간에 술집 여자 만들기 쉽구만. 어휴 앞으로 나 술집 여자였다고 말할 사람들은 내가 어디 가게에서 일했는지 뭐 사진이라도 있는지 누가 나를 봐서 같이 놀았는지 말 말고 ㅋㅋㅋ 나랑 놀았던 실존인물 한명이라도 알려주면 감사하겠어요"라며 "아니면 같이 나랑 일을 한 언니들이 있다면 나와주세요. 우리 변호사님이 진짜 힘드시겠어요. 저는 다른 거 다 떠나서 저런 말들은 절대 용서 없음"이라고 답했다.

소희는 지난 2024년 4월 손편지를 통해 15세 연상 사업가와의 결혼과 연예계 은퇴를 공식 발표하고 "이제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소희로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고 한다. 여러분들께서 사랑해 주신 만큼 걱정하시지 않게 행복하게 살겠다. 그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드린다. 정말 행복했다. 이 마음은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