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희♥' 지소연, 연매출 10억 CEO 됐다 "자본금 0원"[스타이슈]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5.06.0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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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배우 송재희와 지소연이 서로에게 서운함뿐인 결혼 9년 차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 2')말미에는 송재희, 지소연 부부가 등장하는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예고편에서 지소연은 "제가 배우 활동이 뜸해서 많은 분들이 남편 덕 보고 산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3년 차 사업가"라고 밝혔다.

/사진=SBS 방송화면

이어 "사실 자본금 0원으로 시작해서 작년 매출 10억 원을 달성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송재희 역시 "존경심이 든다. 정말 대단한 것"이라고 지소연을 추켜세웠다.

이어진 관찰 영상에서 송재희는 사업가로 변신한 지소연을 살뜰하게 챙겼다.

하지만 지소연은 "사진을 좀 성의 있게 찍어달라"고 다소 냉정한 말투로 말하거나 다른 이들 앞에서 송재희에게 명령조를 사용했다.

결국 송재희는 지소연과 둘만 남은 상황에서 "왜 말을 그렇게 하냐. 사람들 다 있는 데서 명령조로 말하지 않았냐"고 따져물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지소연은 "그게 기분이 나빴냐. 나는 뭐가 잘못됐는지 잘 모르겠다"면서 한숨을 쉬었다.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송재희는 "지소연의 딱딱한 말투, 불친절한 말투가 늘 아쉬웠는데 사람들 앞에서 그런 말을 듣는 게 서운했다"고 털어놨다.

반면 지소연은 "저는 그런 것도 겪었는데 제 말투 때문에 서운해하는 건 새발의 피"라고 둘만의 사정이 있음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이건 사기 결혼이라고 말하곤 했다. 오빠가 그때는 보통이 아니었다"고 토로했다.

한편 송재희, 지소연이 출연하는 '동상이몽 2'는 오는 9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